별 기대없이 갔다가 오랬만에 맘에드는 영화를 보았다. 오랫만의 커플모임에서 게임을 한다.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두고통화내용/문자/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게 룰 게임은 상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.서로 감추고 싶었던 비밀들을스마트폰은 모두 알고있었다.너무 많은게 스마트폰 안에 있었다. 40년지기 친구0촌이라는 부부사이에도 말 못할 비밀이 있다.완벽한 타인은 그것을 적나라하게 꼬집는다. 영화내내 테이블 앞에만 있는데,웃음포인트, 울음포인트 모두 놓치지 않았다. 일본사람들이 속마음을 내비추지 않으며속을 알 수 없다고 하지만한국인도 꽤나 그런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. 비밀스럽게 많은 걸 하고있으면서... 영화 끝에 세가지 '나'가 존재한다고 자막이 나온다 공적인 '나'사적인 '나'비밀스러운 '나' 이게 영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