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밀양 서당골 오토캠핑장 도라지2 사이트

굥의 퇴사시점과

나의 퇴사시점이 

여름휴가 시즌과 일치하여

해외여행을 장기간 갈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

시국이 코로나 시국인 만큼

국내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음

요즘 꽂힌 캠핑으로..

(코로나가 다시 심해지기 전이었음)

1주일을 떠나려니

짐이 꽤나 많아

뒷좌석을 접고도 쌓아올려서 출발

처음엔 엉성했지만

테트리스 실력도 늘더라

첫 캠핑으로 정한곳은

경남 밀양 서당골오토캠핑장

지금처럼 길게 떠나는게 아니면

멀리가기 힘들기에

경남쪽부터 ㄱㄱ 

휴게시간 포함 5시간을 달려

꼬불꼬불한 산길로 들어감

길이 좁아 맞은편 차가오면

폭풍 후진해야하는 길

옆에 저수지가 도라지1사이트에서 보이는 저수지

길도 좁은데 경사가 심하면

앞이 안보이니 쫄보라

전방카메라도 켜고감

생각보다 도움이됨

덜 겁먹을 수 있음

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에서

캠지기님께 연락하니

골프카트를 타고 등장하셔서 사이트를 알려주심

우리 사이트는 도라지2

직접와서 보니

명당 자리도 괜찮아 보였음

지도만 봤을때는

편의시설 바로옆처럼보여

시끄러울줄 알았는데

거리가 좀 있었음

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음

화장실도 샤워실도

연식이 있어 낡긴하였지만

캠지기 님이 부지런히 청소하시는지

깔끔하였음

무엇보다 한여름 캠핑인데

물이 얼음같이 차가워 겁내 시원

개수대도 깔끔깔끔

도라지2 사이트의 뷰

저수지는 안보이지만

탁트여서 이쁜 뷰

다만 빨간색으로 표시한

좁은길로 가야해서

나같은 쫄보는 무섭긔

캠지기님이 옆에서 유도해주셔서

무사히 집어 넣었음 ㅋㅋ

가운데 나무를 기준으로

왼쪽이 도라지1 오른쪽이 도라지2

도라지2 우측아래로 좀 더 내려가면

도라지3이 있음

여기는 차는 못들어 가는듯

하늘이 탁트여 좋음

초보 캠린이가

길게 캠핑하려고 이것저것 준비했는데

딱 죽지 않을만큼인듯 ㅋㅋ

듀랑고 미니랑 8x9랑 고민했었는데

8x9로 사길 잘한듯

퍽 맘에듬 

텐트치고 타프치면 타죽을꺼 같지만

또 풍경보면 좋네

고기먹으면 더 좋넹

그리들 스몰싸이즈 좀 작긴하지만

둘이먹긴 그럭저럭 괜찮은듯

돼지사육에 딱 좋음

크 겁나 대충찍은 사진 ㅋㅋㅋ

치즈도 구워보고

갬성조명도 켜보고

잠

쿨쿨

캠핑가면 아침에 빛이 쩔어서

강제로 일찍기상

다음엔 안대를 가져가야지

그래도 아침햇살 이쁜디

봐서 좋쿤

모닝커피도 때림

모카포트도

좀 귀찮긴한데

감성있고 괜춘한듯

캠핑을 가면 왠지

아침을 먹어야할것같음

좀이따 철수할때 힘들어서 그런가

밖에서 먹으면 뭐든 맛잇어서 그런가

피콕 순두부로 아침먹고 철쑤